
halfmoon_이지연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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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라벨로 쪽보다 더 아트라니에서 잘 보이는 Scala, pontoon, 쪽 언덕을 가서 걸어내려오기로 했다. 그냥 걸어가는 사람들도 있던데... 우리는 버스타고 올라가서 언덕을 걸어서 내려오기로 했다. 9시에 만나기로 하고 같이 가는데... 강아지가 오늘은 안 나와있어서 그냥 가나 싶었다. 그러나 그냥 갈 라파엘이 아니지. 안에 있는 강아지를 불렀다.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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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는길에 9시 24분. 럭키타임.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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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a Duomo 천장 벽화가 근사하다.
이 Scala라는 도시가 아말피 해안 도시 중 가장 오래된 도시란다. 계단이라는 뜻이다.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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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a 에서 보이는 Ravello.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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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도시 골목을 걸어간다. 역시 마첼라가 앞서고 우린 뒤쳐진다.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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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아무리 산골 작은 마을이여도 물을 끌여들이는 건 확실하게 한다. 우물인 지... 강에서 퍼 온 건지... 분수가 있네.
입에서 물이 나오니 먹을 때 뽀뽀하는 듯.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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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물에 물고기가 산다. 수질 인디케이터로 키우는 거 아닌가 싶다.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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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아트라니가 보인다.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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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가 아말피 상징으로 그림이나 마그넷에 많이 보였지만, 실제로 보긴 처음이네...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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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들어가는 입구가 아주 고풍스럽다.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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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설명)
아말피 해안의 숨은 비경이자 중세의 찬란했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산타우스타키오 대성당 유적(Basilica di Sant'Eustachio)
이곳은 지붕과 벽면 일부가 허물어진 채 기둥과 뼈대만 남아있지만, 오히려 그 모습이 푸른 바다, 깎아지른 절벽과 어우러져 아말피 해안에서 가장 신비롭고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소
1. 역사적 배경: 귀족 가문의 권력의 상징
12세기의 영광: 이 대성당은 아말피 공국이 번창하던 12세기에 스칼라의 가장 유력하고 부유한 귀족 가문이었던 드아플리토(D'Afflitto) 가문의 주도로 세워졌습니다. (성당은 13세기 비숍 게르비노에 의해 정식 축성되었습니다.)
성 우스타키오와의 인연: 성당이 헌정된 '산타우스타키오(St. Eustace)'는 로마의 장군이자 순교자인데, 드아플리토 가문은 자신들이 이 성인의 직계 후손이라고 믿었습니다. 가문은 자신들의 저택(가문 탑) 바로 맞은편, 가장 전망이 좋고 요새화된 절벽 끝에 가문의 권위와 신앙심을 과시하기 위해 이 거대한 성당을 건축했습니다.
아말피 공국이 쇠퇴하고 드아플리토 가문이 나폴리, 푸글리아, 시칠리아 등지로 이주하면서 성당은 서서히 버려졌습니다. 16세기(약 1570년)부터 이미 붕괴와 풍화가 시작되어 오랜 세월 방치되어 오다가, 1993년이 되어서야 지역 당국에 의해 보존 및 복원 작업이 이루어져 현재의 유적 형태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중세 당시에는 남부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로 꼽혔으며, 기독교 양식과 이슬람(무어) 양식이 절묘하게 혼합된 지중해식 건축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세 개의 아치(Absides): 하이킹을 하며 멀리서 바라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수십 미터 높이로 솟아 있는 3개의 대형 아치형 벽면입니다.
아트라니 비치에서 잘 보이는 구조임.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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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모습.
근사하게 생겼다.
이렇게 절벽위에 건축을 했다는 게 용하다.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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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첼라가 준비해온 과일이랑 쿠키 음료 먹었다.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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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바닥에 앉아 구름 흘러가는 걸 한참 바라보니...
신선놀음이 따로없다.
걱정거리가 없으니...여기가 천국이군.
오후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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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가 멋진 레스토랑이 있어 마첼라가 구경한다고 들어갔다.
나도 덕분에 들어가서 구경 잘 했다.
나중에 다시 하번 여기 와서 점심 먹자고했다.
오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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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중간에 갑자기 마첼라가 라파엘과의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원래 뒤에 철재 난간이 있었는데 내가 AI로 난간을 지워 보내줬다. 엄청 좋아라 한다.
티격태격하는 듯 해도 서로 너무 좋아하는 게 눈에 보인다.
오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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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와 씼고 쉬다가 저녁을 집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 고추장을 좀 넣으니 떡볶이 맛도 나고 맛있었다. 담주엔 한식을 먹겠구나... 생각하니 설랜다.
노을 질 때 다시 바닷가에 나와 앉아서 사진 정리를 했다.
오후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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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보이는 저 건물이 바로 산타우스타기오 대성당 유적이다. 저 끝에서 걸어왔던 거였다.
오후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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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벤치 강아지들이 아까부터 참 듬직하게 가만히 있다.
오후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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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도 이리 예쁜 노을이 지는 바다가 너무 신기하다.
오후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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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피쪽 노을.
오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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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가다 한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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