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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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moon_이지연
weather오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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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일찍부터 카프리 섬을 가는 페리를 타러 가야해서 집을 7시30분에 나섰다. 역시 바다가 조용하다.
weather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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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웬일로 강아지가 나와있네. 나 혼자 갈 때는 항상 없더니만.... 사진 찍는다고 쳐다보더니 갑자기 짖어서 깜짝 놀랐다.
weather오전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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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리프트라고 부르는데... 내려갈 때는 꽁짜. 올라갈 때는 0.5유로 낸다
weather오전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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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보트터미날에 왔는데... 저 멀리서 너무 눈에 익은 두 사람의 실루엣이 보였다. 둘이 보트 티켓 박스 앞에서 너무 고민 중이라 내가 다가가서 마첼라. 라파엘 불러도 모르더니... 와! 하고 놀래켜줬다. 어디가? 했더니... 너랑 카프리 갈려고 새벽 6시에 정해서 나왔어. 하는 거다. 올... 같이 가면 나는 좋지. 원래 예전에 라파엘이 카프리 여행 가이드 했던 사람이라 난 쫒아다니기만해도 되고 좋지. 잘됐다. 고맙다 했다. 생각해보니 그 강아지 밖에 나와있던 이유가 있었네. 라파엘이 지나간거였군.^^
weather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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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행 보트를 탔딘.
weather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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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타노를 거쳐 카프리 섬에 도착했다. 이른 아침이라 다들 졸립긴 했지만 내릴려고 자리서 일어서니.. 앞자리 아가씨가 누워서 자고 있다. 헐...
weather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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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섬 도착했다
weather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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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내달리는 (카프리섬 가이드) 라파엘과 마첼라.
weather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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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 항구에서 카프리로 올라가는 푸니꿀라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생각해보니 예전에도 탄 거 같다.
weather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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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니꿀라 타고 올라와서의 바다 뷰.
weather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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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토 쪽 바다 뷰.
weather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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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 명품 매장이 즐비하다. 프라다 매장.
weather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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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도시길이 좁고 굽이져서 버스들이 조그맣다. 사람이 너무 길다. 그런데 주말은 더하단다. 사실 라파엘이 그 말을 해서 일부러 목요일에 온 거다. 지금도 많은데... 주말이면 3배 더 많단다. 오늘 오길 잘했다.
weather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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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식사 시간 때부터 라파엘이 강조한 빌라 산 미켈레 집을 갔다. 스웨덴 의사였던 사람이 카프리가 좋아서 궁궐자리를 사서 건물을 지었단다. 라벨로의 빌라 침브로네 집이랑 살짝 비교된다.
weather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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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더니... 들어가는 입구에 해골 그림이 딱.
weather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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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이 없고 햇빛과 바람이 잘 들어오게 요런 방식으로 뚫어놨다. 창이 그림이다.
weather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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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로의 빌라 침브로네 정원 입구와 비슷하자. 조각은 발 목에 날개가 달린 걸 봐서... 머큐리, 헤르페스, 에르메스다.
weather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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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모습.
weather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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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 다 아랍 문화 권이다.
weather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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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첼라, 라파엘. 항상 마첼라가 앞서고 그 뒤를 라파엘이 따른다.
weather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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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창 모습
weather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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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모습
weather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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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끝 파노라마뷰 테라스에서 본 바다.
weather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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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토 쪽 바다.
weather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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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과 마첼라.
weather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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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서 셀카 한장
weather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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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라 그런지 색감이 좀 남다르네.
weather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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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게 이집트서 가져온 스핑크스 조각상이란다. 만지면 2개 소원이 이루어진다는데... 흠 소원으로 빌게 별로 없다. 잘 살고 있나보다. 애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정도?
weather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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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는 정원 나무들이 근사하다. 옛 부자들은 집보다는 정원에 더 신경을 많이 쓴 거 같다. 우리나라 부자들은 집 크기가 중요한데... 나도 넓은 집, 넓은 집 했는데... 뷰 좋은 집이 더 좋긴 한 거 같다. 그러니 지금껏 분평동 집에서 그냥 살고 있는 거겠지.
weather오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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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카프리 섬의 아나카프리라는 곳인데... 그 빌라 산 미켈레 바로 옆에 카프리 궁전이라는 별다섯짜리 호텔이 있다.
weather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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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호텔 입구 들어가는 복도 길 벽면에 푸른 네모 창이 뚫려있길래 보니 수영장 물 속 창이었다. 애들 노는 다리가 보인다.
weather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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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빌라 로사라는 지금은 미술 전시장으로 쓰고있는 집에 들어갔다. 카프리가 배경이 된 그림들을 죄다 모아놨다. 마첼라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니 더욱 좋아한다. 그런데 설명해주는 아가씨가 약간 장애가 있는 사람이어서 다들 조심스럽게 경청해주는 분위기였다. 나중에 안 사실은 그곳이 약간 장애재활센터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어서 장애인들이 그림 설명해주는 역할도 하고 그들이 만든 공예품도 전시 판매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일을 하면 좋을텐데... 생각했다. 라파엘이 그 아가씨에게 설명해준 팁으로 10유로나 주었다.
weather오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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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시 장 창문. 이슬람 문양이 예쁘다.
weather오후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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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카프리의 옛 성당을 들어갔다. 바닥 타일 그림이 예사롭지 않다. 천국 지옥 아담과 이브 선악과 그림이 있다. 이 바닥 타일을 보호하기 위해 미사나 예배는 안들이고 그냥 박물관으로 사용된단다.
weather오후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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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올라가서 보면 더 잘 보인다고 해서 회전 계단을 올라갔다.
weather오후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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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한 대 보내고 그 다음 버스를 타고 카프리로 내려왔다. 이 정도는 아주 빨리 버스를 탄 거란다. 광장에 버스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서... 라파엘이 한 정류장 걸어가서 일반 카프리 주민 버스를 타자고 했다. 만일 나 혼자 왔었으면 광장서 기다리다 죽었을 뻔.^^ 카프리에서 어딜 올라가자고 해서... 또 뭔 교회를 가나 싶어 따라 갔다. 이런 도시 숲길을 계속 올라갔다. 나중엔 내가 젤 처음으로 올라갔다. 다들 연세가 있어 헉헉 대고...
weather오후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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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가 뒤돌아보며 한 컷. 헉헉대는 라파엘.
weather오후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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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섬을 대상으로 셀카 한 장
weather오후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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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한 장 더
weather오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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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푸니쿨라 타고 카프리 항구로 내려왔딘. 아말피가는 보트를 기다리는데... 앞에 커다란 나폴리가는 배가 보인다. 작년에 저 배를 타고 나폴리로 갔었지.
weather오후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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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를 떠나 포지타노를 먼저 향해 간다. 포지타노 까지는 계속 카프리 섬이 보인다. 인제 정말 안녕이다. 내 평생 또 올 일이 있겠는가.
weather오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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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저녁으로 피자 먹자고 했는데... 점심에 피자를 먹어서 마첼라가 그냥 각자 집에 가서 먹자고했다. 저녁을 집에서 먹는데...하늘이 예뻐져서 얼른 샤워하고 나와서 하늘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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