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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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moon_이지연
weather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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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바다가 반짝인다. 오늘 라파엘 부부는 라파엘네 집 수리하는 날이라 하루종일 집에 있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혼자 안 가본 미노리, 마이노리를 가보기로했다. 사진에서 뒤 산 아래 바닷가에 있는 마을이다. 거기 두 마을 사이에 레몬 패쓰가 있다고 해서...
weather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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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말피까지 가지않고 아트라니에서 버스타고 가서 걸어올 계획이다. 버스정류장이 매일 저녁 노을 보는 곳이라 내려가서 기다렸다. 기다리다가 바닷가 사진 한 장. 파라솔 있는 곳은 돈내는 비치고 오른쪽 작은 비치가 공짜다.
weather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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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미노리에 도착했다. 이 이후 마요리로 가서 걸어올까 여기서 내려 걸어갈까 엄청 고민했다. 결론은 마요리. 미노리에서 사진 한 장.
weather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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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리에 도착했다. 아말피 해안에서 가장 긴 비치를 가지고 있는 도시다. 지난번 카세르타 간다고 살레르노 버스 탔을 때 앞에 자던 아가씨가 벌떡 일어나 외친 곳. 마요리 였다.
weather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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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아트라니 보인다.
weather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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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가 대홍수로 다 유실된 후, 도시 계획으로 재건되었단다. 그래서 중심 길이 넓고 그 길 아래로 물이 흐르게 만들었단다. 쫌 깨끗한 거 같다.
weather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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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행렬이 지나가고 있다. 성당으로 가는 건 지 성당에서 나온 건 지는 잘 모르겠다.
weather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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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서 있다.
weather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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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치즈 트럭 아저씨는 지난 번 아말피 장에서 본 아저씬 거 같은데... 쫌 반갑네.
weather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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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옆에서 레몬 길이 시작된다 해서 성당을 찾아가는 길에 건너 산자락 레몬 팜들.
weather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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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옆으로 길이 나 있다. 성당 앞에 앉아있던 아저씨에게 물어 봤다. 아저씨가 이리 돌아올거냐고 묻는 거 같아서 아말피로 갈 거라니까 그럼 ok라고 했다.
weather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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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있는 나무 옆 쉼터. 셀카 한 장.
weather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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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쪽 모습.
weather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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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길 표지 판.
weather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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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도 각양 각색이네.
weather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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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보이는 아트라니. 저 정도면 걸어갈 만 하겠지.
weather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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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리자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네. 사진찍어달라는 듯.
weather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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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길 표지판.
weather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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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 따라 잘 가고 있었는데...
weather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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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인가? 개인가? 궁금하네.
weather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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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저 땅이 시칠리아인가?
weather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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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에서 고민했다. 라벨로로 가서 아트라니로 내려갈까? 그냥 미노리로 내려가서 바닷가 길로 갈까? 바닷가 길은 아는 길이고 1시간 걸린다. 근데 라벨로 산 길은 3시간이라고 적혀있고 길도 잘 모른다. 근데 바닷가 길은 차들이 너무 가찹게 돌아다닌다는 거다. 첨엔 라벨로로 가기로하고 화살표로 가봤다. 근데... 계단이 한도끝도 없이 올라가길래... 다시 내려왔다. 어려워.
weather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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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노리 방향으로 다시 틀었다.
weather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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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 레몬 농장에서 운영하는 바가 있어서... 레몬 소베트를 먹었다. 엄청 맛있다.
weather오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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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에 라벨로로 올라가는 길목 초입에 자기네 농장이 있고 가서 구경하고 사진 찍고 가라고 해서 농장에 들어왔다. 주먹보다 큰 레몬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weather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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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레몬 나무 아래서 셀카
weather오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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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리로 내려가는 길에 아트라니쪽 한장.
weather오후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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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몬길 표지판
weather오후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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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기서 2갈래로 길이 엇갈렸는데... 좀 돌아가는 길이넓고 좋아서 그리로 갔더니... 완전히 도시 산길을 삥돌아 내려가기도 힘든 길을 갔다. 중간쯤 되돌아갈까 생각했는데... 앉아있는 사람들 앞에서 너무 자신있게 이쪽 길로 걸어와서 뒤돌아가기 쪽팔려 그리로 못 갔다... 한참을 돌아서 완전 급경사를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으이그 이런 쯧쯧. 자존심은 이방인들은 내세우는 게 아냐.
weather오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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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든 내려가기 전에 사진은 한 장 밖아두자
weather오후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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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라벨로 사인이 또 보였다. 아으... 또 고민이 되네.
weather오후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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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닷가 길로 돌아서 아트라니에 왔다. 진짜 뷰는 좋지만 땡볕에 걸어서리... 중간 아트라니 광장에서 시원한 캔 콜라 사먹었다. 피자 한판 사들고 집으로 복귀. 책 읽고 쉬다가 노을이 예뻐서 또 나왔다.
weather오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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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모습
weather오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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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모습 또.
weather오후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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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모습 또 또
weather오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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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는데... 이 쪽은 동남쪽이다. 노을 드는 게 신기하다.
weather오후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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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켜지기 시작한다.
weather오후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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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니 전경
weather오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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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일 노을 보는 곳이 사실 다리 위다. 밑에 광장과 가계가 있다. 저 계단 옆 작은 식료품점이 내가 매일 사과 딸기 계란 물 사먹는 곳이다. 오늘 콜라도 저기서 사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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